단면 에칭 기판으로 Dawdio를 만들었습니다.

drawdio는 555 IC를 사용한 발진 회로를 사용해 연필(등의 전도체)로 그림을 그리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 입니다.

수아가 -정말-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탄생했습니다!

555 IC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IC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녀석으로 연결한 저항과 캐패시터의 값에 따라 주파수를 발생시켜 줍니다. drawdio는 이 값들을 조절해 가청주파수를 만들어 내고 NPN-PNP TR로 들을 수 있을만큼 증폭하여 스피커로 소리를 냅니다.

layada에서 킷을 만들어 판매하며, 위 내용의 더 자세한 설명과 회로도및 아트웍을 받을 수 있습니다. layada의 drawdio를 국내에서 주문하는게 -배송비로- 어렵기에 만들기에 착수했는데, 그 drawdio에 사용한 555칩 TLC551을 국내에서 구하는 것 또한 어려워 한동안 벽에 부딧혔었습니다.

555같이 유명한 칩의 경우 여러 제조사에서 만든 다양한 변종이 있는데, TLC551은 1.5V의 저전압에서도 동작하여 AA건전지 하나로 drawdio가 동작하도록 해 줍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동작전압의 555는 TLC555CP 로 2V 이상에서 동작합니다. AA건전지 하나로 이 칩을 울릴수 없으므로 코인 배터리 CR2032(3V)를 사용해 단면 기판용 회로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아트웍 이미지를 클릭하면 sch, brd 파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PCB에칭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다루었으므로 건너뛰고 조립부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부품들:

• 스피커
• 소켓
• TLC555CP
• 핀헤더 1×4 * 2,
• CR2032 & 배터리 홀더
• 전해 콘덴서 100uF * 2
• 2N2222
• 2N2907
• 스위치
• 100K
• 300K (제 경우 대신 220K를 사용했습니다.)
• 100nF
• 680pF

조립하기:

단면기판이기 때문에 부품들의 위치를 정렬하면서 크기를 작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1×4 핀헤더 두개를 사용해 저항들을 555 IC밑으로 숨겼습니다.

앞정을 연필심에 닫게 꼳고, SSrawdio의 중간 부분에 구리테입을 감아 연결합니다. 전도성 테입의 경우 접착면에도 전기가 흐르지만, 제 회로에 있는 작은 접착면에서는 전기가 흐르지 않길래 추가로 납땜하여 연결하였습니다.

조립시 멀티미터로 각 단계가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보드의 아래쪽 접지면도 같은 방법으로 연결한 후 손에 닫도록 연필 몸통에 빙글빙글 감아 붙입니다.

테스트:

스위치를 켜고, 한 손으로 연필 몸통을 잡은 후에 다른 손을 압정에 대면 “삐이~” 하는 소리가 납니다. 완성!!

이제 다음 동영상처럼 가지고 놉니다. 유후~

• EagleCad
• 악기
• 전자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