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핀홀렌즈 만들기
By suapapa
Pinehole Camera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0. 준비물
- 바디캡 : 드릴을 사용해 대략 가운데 부분을 뚫었습니다. - 1000원
- 맥주캔 : -1500원
- 바늘
- 사포 : 1200방 사포 - 300원
- 테이프 : 빛이 새지 않는 테이프
- 가위 : 위와 같은 작은 가위로도 충분함
- 페인트 : 내부 빛 반사를 막기 위한 무광 검정 페인트 (없어도 됨?)
1. 금속판 준비
준비한 맥주를 마신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 (가로세로 3cm 정도면 충분) 로 대충 잘라낸 알미늄 판.
빛 반사를 제거하기 위해 검은색 락카로 색칠합니다.
2. 핀홀 만들기
알미늄 판위에 위와 같이 볼펜을 두고 손바닥으로 쳐서 요철을 만듭니다. 알미늄 판이 찢어지거나 휘지 않게 적당한 힘 조절이 필요합니다.
맥주 한캔에서 최소 5개 분량의 알미늄 판이 나오므로 적당한 힘을 찾을때 까지 테스트 해보세요.
요철 부분을 사포로 적당히 갈아 냅니다. 가운데 부분의 뚫릴랑 말랑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디캡과, 핀홀의 요철 주변에 십자 표시를 하여 중앙을 맞출 준비를 합니다.
알미늄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냅니다.
바늘로 구멍을 냅니다. 요철 부위가 갈려서 얇기 때문에 폭! 하고 경쾌하게 구멍이 납니다.
사포로 갈아낸 부분을 다시 검은색 유성팬등으로 색칠해 줍니다.
3. 완성
십자 표시를 기준으로 바디캡 위에 두고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바디에 장착후 뷰파인더를 통해 형광등과 같은 광원을 보고 상이 맻히는지 확입합니다.
실버 팬케익 렌즈가 생겼네요. 잠깐.. 눈물좀 닦고
4. 촬영
펜탁스 K100D에는 측광 버튼으로 적절한 셔텨 스피드를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지만.. 핀홀 렌즈의 경우 구멍이 너무 작기 때문에 오차가 납니다.
흐린날 실외에서 ISO 1600, 1/15초 정도 되야 노출이 맞습니다. 실내에선 30초 정도. 허허… 여러번 찍어보고 경험으로 적당한 셔터 스피드를 찾으세요.
이 렌즈?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작은 그림을 클릭하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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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홀렌즈로 칼핀을 바라면.. 욕심쟁이 우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