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에서도 ko-po-check 하기
By suapapa
ko-po-check는 류창우님이 만드신, 한글 메세지 파일(ko.po)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실수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닉스(리눅스) 환경에서 아래와 같이 실행하면 검사를 수행하며,
$ ko-po-check ko.po
버젼/버전, 생성/만들기 아리송한 번역에의 지침(뒤에 게 맞음), 맞춤법 검사등 유용한 검사를 수행해 줍니다.
그놈 한국어 번역팀같이 여러 사람이 번역하는 커다란 프로젝트에도 사용되고, ‘이렇게 번역해야 될까요 저렇게 번역해야 될까요?’라는 질문의 답으로도 많이 언급 됩니다.
하지만 유닉스환경에서만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저처럼 윈도와 리눅스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 윈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점이 불편하더군요.
다행히 파이썬이 크로스 플렛폼을 잘 지원하고, 기존의 ko-po-check의 구조가 잘 짜여 있어서, 쉽게, 조금 수정해서 윈도에서도 돌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ko-po-check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최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0.9) 버젼을 다운 받아 적당한 위치에 압축 푸시고, 압축 푼 디렉토리(README, TODO 등이 있는 디렉토리)에 아래의 첨부파일을 추가하세요.
- ko-po-check.zip** **
첨부파일은 “scriptsko-po-check.in” 파일을 복사하여, @VERSION@과 같은 make가 전처리해서 바꿔주는 부분을 없애고, 윈도에서 사용하지 않는 함수 호출을 막은 게 전부 입니다.
실행 결과는 최 상위의 스크린 샷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닉스 환경처럼 시스템의 기본 path에 들어가게 설치가 되지는 않지만 큰 불편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poedit와 연동이 되게 하고, make를 통한 설치를 파이썬 distutil 패키지를 통해서? 크로스 플렛폼에서 잘 설치 되도록 수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