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박스 3/6 – 서버 모니터 보드 제작… 실패기 -_-;
By suapapa
+알파 부분 들어갑니다.
아직 팍템(Parkoz Thermometer)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팍템은 하드웨어 커뮤니티 파코즈의 대장 박성철 님이 2003년도에 만들어 공구하신 8채널 온도계로 CLCD에 선택된 채널의 온도를 표시하는 마이컴 보드였습니다.
팍템 공구 당시에는 엄두가 안 나서 구입할 수 없었고,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물건이 되었죠.
해서, 아두이노 호환 보드 인터보드 8BK를 이용해 서버 모니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단순한 온도계는 아니고,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별다를게 없고,
아나로그 게이지 부분은 falinux 강좌에 소개했던 CPU 게이지로 PC(홈서버)로 부터 현재 CPU상태값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내장된 USB 확장 포트를 사용할 계획을 잡았습니다.
USB2Serial 칩으로는 FT232RL보다 2천원이나 싼! CP2102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동일한 기능의 칩임에도 CP2102가 이렇게 싼 이유는 손으로 때우기 힘든 패키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CP2102는 다리가 없지만! 밑면이 납땜면이 옆면으로도 -정말 조금- 나와 있어 손땜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대개는 패키지를 뒤집어 붙인다음 점퍼선을 날리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더군요
아래 패턴 중앙의 사각형 패드가 CP2102를 위한 것 입니다:
네방향 모두를 정렬해야 해서 위치를 잡기도 힘들고 남땜도 힘들고…
아무튼 무사히 잘 연결했습니다. 흠하하!:
여기까지 오는데 3주가 걸렸다죠…
그리고 테스트! -> USB 인식 불가… 에라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