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진을 찍는 방법 – Ken Rockwell
By suapapa
Ken Rockwell의 홈페이지와 그의 “훌륭한 사진을 찍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캐논 D450 뽐뿌에 고통받는 친구에게 바칩니다.
저는 수아가 자라는 모습을 담기 위해 DSLR를 구입했습니다. 곧 더 상위 기종이 출시되었는데, 이상하게 겔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의 Exif를 보면 오래된 기종으로 촬영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욱이 정말 멋진 사진들은 대부분 20~30년 된 필름 카메라의 사진들 이었습니다.
‘이뭥미. K100D 오나전 캐안습!!’
밀려오는 뽐뿌를 이 알 수 없는 미스테리와, 수아맘의 견제로 참아내고 있던 중. 그분이 오셨습니다. 사진가 Ken Rockwell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플레쉬나 AJAX가 없이도 멋진 -그리고 유쾌한!- 구도를 가진 홈페이지 입니다.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그의 홈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홈페이지의 우 상단에 있는 Everything I Know About Making Picture에 있는 강좌들을 살펴 보세요. 일부 글들은 한글로도 번역 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글의 링크를 떼 왔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그는 “아직 아무것도 사지 마십시오” 라는 말로 강좌를 시작합니다. 아래에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더 명확히한 문구를 인용하겠습니다.
“저는 싸구려 똑딱이 카메라로도 좋은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 니 똥 굵다. 확실히 그의 홈페이지에서 찾은 똑딱이 사진은 제 사진보다 좋습니다. T-T 어떻게 하면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사진은 진짜 호기심을 느끼는 피사체에 달려있습니다.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자면, 피사체가 사진을 찍는 사람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진작가는 대부분 예전에 화가였거나 적어도 예술을 전공한 사람들입니다. 컴퓨터, 공학, 과학이나 사진 기술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네. 저는 사진 기술에 관심이 많은 컴퓨터 공학 전공자 입니다. -_-;
욕심 부리지 말고, 지금처럼 맘대로 찍고, 사진 기술을 배우고/알리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이런 일들(사진 기술)은 저에게는 재미있는 일 이니까요.
강좌의 후반부는 -저에게 재미있는- 기술적인 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읽어도 배울 점이 많네요. 특히 존 시스템의 강좌는 -아직 번역되지 않았으므로- 번역해 봐야 겠습니다.
이제 그의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나머지 강좌들과 그의 사진들을 살펴 보세요. 저는 특히 아빠당인 Ken Rockwell이 찍은 아기 사진들(과 사진 제목들)을 좋아합니다.
ps. 그의 최근 아기 사진들은 니콘 D3 with 85.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