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지 않고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리모콘 누르는 것도, 발로 찍는것도 귀찮아요.

펜탁스에도 Pentax Remote Assistant 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상위 기종인 K10D, K20D만 지원합니다. 에라이~ 🙁

이 포스트에서는 -메이커의 소프트웨어 지원 없이도- 카메라의 릴리즈 단자를 사용하여 Arduino로 셔터를 누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2008년 10월 8일 덛붙임: 여기 설명된 회로는 아두이노와 카메라가 같은 GND를 공유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글 밑에 달린 트랙백 중 풍선 고속 촬영에서 사용한 포토커플러를 사용한 안전한 트리거를 사용하는길 권장 합니다.

0. 닥치고 결과물.

• 왼쪽이 회로도. (셔텨/반셔터를 위해 이런 회로 두개가 들어갑니다.)
• 오른쪽이 이대로 만들어 Arduino에 장착한 상태 입니다. (나름 sheild)
• 카메라쪽 단자는 펜포의 굳씨네님의 팁을 참조하세요. (Pentax DSLR의 릴리즈 단자는 “2.5파이 폰 잭"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형 핸드폰의 핸즈프리의 잭과 동일합니다.)

1. 회로도 설명

카메라로 연결되는 세개의 단자 F, G, S (Focus, Ground, Shutter)를 F-G 연결하면 포커스가 잡히고, G-S 연결하면 셔터가 작동합니다. TR을 사용해 전자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였으며 PNP TR을 사용한 이유는… 남아서 -_-;;

PNP TR이므로 Arduino에서 디지털 출력 단자를 Low로 설정한 경우 셔터/포커스가 작동하게 되겠습니다.

2. 활용

Hobby Robotics의 포스팅 에서 PC에서 Arduino에게 명령을 주어 카메라를 트리거링 하는 Arduino 코드를 참조 하실 수 있습니다. 그곳의 트리거는 NPN TR을 사용하여 -제 트리거와 반대로- HIGH를 주었을때 동작합니다.

광센서와 연동하여 번개사진 촬영, 마이크와 연동하여 고속촬영, 인터벌 촬영 등 새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활용도가 무궁무진 하네요.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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